체이스 카드 포인트 사용법, Chase sapphire 카드 Ultimate rewards 포인트로 여행시 숙소 예약하는 방법

Chase Sapphire 카드를 사용하면 생기는 Ultimate rewards 포인트 사용법들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한국에서도 중요하지만 미국에서 생활할 때는 더욱더 중요한 Credit! 개인적으로 Credit 카드(한국에서의 신용카드)보다는 데빗카드(한국에서의 체크카드)를 사용하는 것을 선호하는 편인데 미국에 와서도 초반에는 데빗카드를 사용했었다. 어차피 갚는 거긴 하지만 Credit 카드를 사용하다 보면 얼마나 썼는지에 대한 개념도 없어지는 것 같고 괜히 빚지는 느낌이 드는 것 같은 찝찝한 느낌이 들었기 때문. 하지만 여행객이라면 모를까 미국에서 살아가기 위해서는 Credit을 쌓고 히스토리를 남기는 것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Credit 카드를 만들어서 사용하기 시작했다. 처음부터 Credit 카드를 바로 만들 수는 없고 Secured credit card라고, 미리 한도 금액을 정해서 입금해 둔 후에 쓰고 갚고 하면서 Credit을 조금씩 쌓기 시작하면서 어느 정도 기간이 지나면 정식 Credit 카드를 발급받을 수가 있는데 그때부터는 집으로 엄청난 종류의 Credit 카드 광고들이 날아오곤 한다. 알뜰하게 Credit 카드를 사용하는 분들은 여러 종류의 Credit 카드를 만들고 이것저것 혜택을 잘 찾아서 사용하시던데 개인적으로는 그런 쪽으로 부지런하지는 못해서 기본 카드 한 가지만 가지고 있으려다가 카드 발급하면 주는 보너스 포인트 혜택이 좋아서 Chase Sapphire 카드를 발급받게 되었다. 보통 보너스 포인트는 가입하면 무조건 주는 것이 아니라 가입하고 난 후에 전제 조건들이 몇 가지 있다. 정해진 기간 안에 정해진 금액 이상을 사용하면 주는 경우가 많다. 대부분 전제조건을 채우고 나면 자동으로 포인트를 채워준다. Chase에서 이 포인트를 사용하는 데에 대해서 많은 광고를 하던데 어떤 방법들이 있는지를 먼저 알아보자. 

 

 

 

 

 

 

Chase Ultimate Rewards는 어떻게 사용할 수 있을까?

흔하게 사용할 수 있는 캐시백을 받는 방법이 있지만 내가 가지고 있는 포인트에 비해서 더 큰 가치로 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이 있다. 

 

1. 청구서에 적용하는 방식 

포인트를 사용해서 내가 사용하는 결제대금을 지불할 수 있다. 1센트 대신 1포인트로 결제할 수 있다. 

2. Pay Yourself Back 프로그램

비교적 최근에 생긴 프로그램인데 청구서 적용과 조금 다른 점이라면 전체 청구서가 아니라 내가 구입한 건당 적용 가능한 것이라서 내가 구입한 아이템 별로 포인트를 사용하여서 결제가 가능한 프로그램이다. 

3. 기프트 카드 

청구서 적용 방식과 비슷하게 1센트 대신에 1포인트를 사용하는 방식이지만 주기적으로 할인된 가격의 기프트 카드가 나오기 때문에 원래의 금액에 비해서 저렴하게 교환하는 것이 가능하다. 

4. 제품 구매 시 결제

아마존이나 페이팔로 제품을 구매할 경우에 포인트를 사용해서 결제할 수 있는데 구매금액의 전부나, 일부 금액을 결제하는 것도 가능하다. Apple Ultimate Rewards 스토에서 애플 제품을 구매할 때에 결제하는 것도 가능하다. 

5. Chase를 통해 예약 여행 시 사용

가장 포인트의 가치를 크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인데 카드에 따라서 다르지만 1포인트를 적게는 1.5센트에서 1.25센트의 비율로 결제가 가능하기 때문에 내가 가친 포인트에 비해서 큰 금액을 결제하는 것이 가능하다. Chase 포털을 이용해서 결제하는 경우에만 이러한 비율로 적용이 가능하다. 

6. 항공사 및 호텔 포인트로 교환

Chase와 파트너십을 가지고 있는 항공사나 호텔의 표인트로 교환 가능하다. 

7. Chase Experiences and Chase Dining에 사용

체이스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행사나 식사에 사용할 수 있다. 

 

 

 

 

다양한 방법들 중에서 내가 사용해 본 방법은 1번과 5번인데, 작년에 청구서 금액으로 한번 결제를 하고 한동안은 포인트를 사용하지 않고 있다가 이번에 버지니아 여행을 다녀오면서 예상치 못하게 숙박을 해야 할 일이 생겨서 포인트를 사용하게 되어서 Chase 포털을 이용해서 여행을 예약하면서 포인트 사용하는 방법을 소개하려 한다. 

 

우선 체이스 어플로 들어가서 아래로 내리다가 보면 Rewards 부분에 내가 가지고 있는 Ultimate Rewards가 보이는데 이 부분을 눌러서 들어가 보면 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이 나온다. 

 

 

 

 

그중에 Book Travel을 눌러서 들어가면 Chase 포털을 통해서 여행에 필요한 다양한 것들을 예약할 수 있는데 호텔부터, 비행기, 렌터카, 크루즈, 여러 가지 프로그램등 다양한 것들을 카드 종류에 따라 다르게 가지고 있는 포인트의 1.25~1.5배로 예약이 가능하다. 오늘 예약할 것은 숙소이기 때문에 Hotels를 눌러서 들어가 보면 내가 원하는 조건의 호텔을 찾아볼 수 있다. 

 

 

 

 

가고 싶은 도시, 기간, 인원수를 누르고 search hotels를 누르면 이용 가능한 숙소 리스트가 나온다. 그리고 내가 가지고 있는 포인트를 이용해서 예약 가능한 금액도 아래에 같이 안내를 해준다. 

 

 

 

 

숙소의 종류는 호텔뿐만 아니라 모텔들도 나오고 선택권이나 금액대가 꽤 다양하게 나온다. 다른 웹사이트로 확인했을 때랑 가격이 비슷한 것도 있지만 차이가 있는 것들도 있기 때문에 손해 보고 싶지 않다면 꼼꼼하게 확인하는 것이 좋지만, 어차피 추가로 얻은 보너스기 때문에 우리는 이날 예약한 숙소가 다른 사이트에 비해서 조금 금액대가 더 높았는데 그냥 예약했다. 

 

 

 

 

그중에 맘에 드는 호텔을 선택하면 룸 종류랑 금액을 확인할 수 있다. 

 

 

 

 

포인트만으로 모두 결제할 수 있고, 포인트가 모자를 경우에 가지고 있는 포인트와 카드결제를 함께 할 수도 있다. "Want to use less point?" 부분을 누르면 포인트랑 카드 결제를 함께 할 수 있는 옵션을 확인할 수 있다. 결제 정보랑 개인정보 모두 입력하고 나면 내가 예약한 정보가 뜨고 조금 더 기다리면 Confirmation 이메일이 온다. 

 

미리 예약한 것이 아니라 여행 중에 당일 오후에 예약한 데다가 포인트를 사용해서 예약한 것은 처음이라서 예약이 제대로 되었을까 걱정했는데 호텔 도착해서 예약번호도 따로 얘기할 필요 없었고 신분증 확인만 하면 바로 체크인할 수 있었다. 전에 포인트로 청구서 금액 결제에 사용했을 때는 내가 가지고 있는 포인트만큼만 사용할 수 있었는데, 포인트 사용해서 호텔 예약하니까 사용한 포인트에 비해서 좋은 룸으로 예약할 수 있어서 더 좋았다. 포인트가 많이 쌓였는데도 어디에 사용할지 몰라서 묵혀두시는 분들도 많던데 사용할 수 있는 옵션이 어떤 것들이 있는지 꼼꼼히 확인해 보시고 다양한 방법으로 다양하게 활용하시길 바란다.